17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16일 “중국 남부 내륙지방과 동중국 해상, 일본 남해상에 걸쳐 형성돼 있던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기 시작했다”며 “17일 전국이 장마의 영향권 안에 들면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7일 예상 강수량은 ▦호남 10~30mm ▦충청ㆍ경남 5~20mm ▦서울ㆍ경기, 강원, 서해5도 5~10mm 등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20일께 잠시 주춤한 뒤 21일부터 다시 활성화해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장마는 지난해 보다 4일, 평년(1971~2000년)에 비해 2~7일 빨리 찾아온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일요일인 22일까지 오다 23일 오후부터 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이삭 기자 hiro@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