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열리는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CHIFFS)를 앞두고 22일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에서 축제가 열린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조직위원회는 이날 충무로역에서 명보극장에 이르는 거리에서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컬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실제 영화제에서 사용되는 재질의 레드카펫 20m가 설치돼 시민들이 직접 레드 카펫을 밟아보는 행사가 마련된다. 시민들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영화배우처럼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사진 촬영용 ‘포토월’까지 입장해볼 수 있다.
또 스크린 속 특수효과 체험 행사인 ‘크로마키 터널’을 통해 컴퓨터그래픽 영상과 자신의 모습을 합성한 화면을 사진으로 뽑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킹콩과 해리포터 등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해보는 특수 분장 체험도 할 수 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충무로 인근의 대한극장, 중앙씨네마, 씨너스 명동, 남산 한옥마을 등에서 열린다.
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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