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요트 코리아매치컵 콜이 우승
세바스티안 콜(프랑스)이 15일 경기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결승(5전3선승제)에서 월드매치레이싱투어 1위인 이언 윌리엄스(영국)를 3승1패로 꺾고 우승했다. 월드매치레이싱투어 6위인 콜은 1996년부터 매치레이싱에 출전하기 시작해 지난해 덴마크 오픈에서는 4위에 입상했다. 요트 두 척이 속도를 겨뤄 승패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12명이 출전했으며, 한국 대표 임승철은 최하위에 그쳤다.
FC서울-FC도쿄 1-1 무승부
K리그 FC서울과 J리그 FC도쿄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8 서울사랑나눔 친선축구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도쿄와 역대 전적에서 1승2무로 우위를 유지했다. 지난 2006년 7월 서울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서울은 지난해 7월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월드리그 배구 러시아에 2연패
남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6위)이 1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월드리그 국제대회 예선리그 B조 러시아와의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25-22 19-25 22-25 21-25)으로 졌다. 1차전서도 러시아에 2-3으로 진 대표팀은 홈 2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대표팀은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이탈리아와 3차전을 벌인다.
이봉주 삿포로 하프마라톤서 45위
이봉주(38ㆍ삼성전자)가 1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내에서 열린 제51회 삿포로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4분18초로 남자부 45위에 올랐다. 이봉주는 스피드가 좋은 1만m, 하프마라톤 선수들에 밀려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지만, 1시간4분대 기록으로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여자축구 피스퀸컵서 뉴질랜드 이겨
한국 여자축구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08 피스퀸컵 수원국제여자축구대회 뉴질랜드와의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2-1로 이겼다. 이어진 같은 조 경기에서는 캐나다가 아르헨티나를 5-0으로 대파하고 첫 승을 따냈다. 한편 15일 경기에서는 미국이 호주를, 브라질이 이탈리아를 각각 2-1로 꺾었다.
백차승 호투·추신수도 2루타
사상 첫 부산고 출신 메이저리거 간의 맞대결에서 선ㆍ후배가 나란히 웃었다.
선배 백차승(28ㆍ샌디에이고)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를 했고, 후배 추신수(26ㆍ클리블랜드)는 타점을 올리는 2루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임창용 니혼햄전서 16세이브
야쿠르트 임창용(32)이천신만고 끝에 시즌 16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임창용은 15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인터리그 방문경기
에서 3-0으로 앞선 9회 등판, 솔로홈런 한방을 얻어맞았지만 나머지 타자를 범타로 요리하고 팀의 3-1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전날 니혼햄전에서는 끝내기 패스트볼로 시즌 3패째를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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