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 원자재 가격이 1년 전보다 무려 83.6%나 급등,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81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5월중 수출입 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입물가 총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4.6% 뛰어 1998년 3월의 49.0%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바로 전달에 비해서도 두 자릿수인 10.7%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지수의 상승률은 올들어 1월 21.2%, 2월 22.2%, 3월 28.0%, 4월 31.3% 등으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중 원자재 가격의 상승률은 83.6%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81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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