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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1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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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주 뜨고 중국주 지고

등락을 거듭한 끝에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5일 만에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1,760선까지 끌어올렸다가 후반 들어 ‘팔자’로 돌아서면서 장을 1,730선까지 떨어뜨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2,23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3,434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 IT주는 차기 주도주로 떠오르며 일제히 오른 반면, 중국 관련주는 하락했다. 삼성전자(1.66%)를 비롯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도 1%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 개인 매도세 소폭 하락

개인 중심의 매도세로 이틀째 하락했다. 전날보다 4.60포인트 오른 628.80로 출발했으나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개인이 135억원, 외국인이 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1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니시스(12.40%)와 모빌리언스(5.33%)는 전자결제 부문의 전략적 제휴 소식에 동반 상승했다. 이노메탈로봇(14.86%)은 GM과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인네트(-7.77%)는 인도네시아 사업 중단 결정에 급락했으며, 케이알(-14.49%)은 실적 부진으로 하한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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