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악재에 1730선 후퇴
국제유가 급등, 중국증시 급락 등이 끝내 네 마녀들의 심술을 부추겼다. 1,755.90으로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오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3,000선이 무너졌다는 소식에 낙폭이 커졌다.
미국증시 하락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외국인은 나흘째 ‘팔자’(9,731억원)로 일관했으며, 기관(3,359억원)과 개인(5,551억원)은 매수세를 보였다. 사상 첫 ‘쿼드러플 위칭 데이’를 맞아 프로그램 매매는 시장 예상치보다 약 1,000억여원 많은 4,61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 NHN 이달 첫 반등 성공
외국인의 매도로 약세를 보였다. 개인이 119억원, 기관은 2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4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시총 상위주들이 하락한 가운데 NHN(1.35%)만 이달 들어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NHN이 자회사 NHN게임스를 통해 인수한 웹젠(1.10%)도 올랐다. 미국 쇠고기 수입시 수혜주로 분류되는 한일사료(-1.44%), 이네트(-1.5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천리자전거(4.12%)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수혜를 볼 거라는 기대감에 올랐다.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