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문화 기반시설이 취약한 도내 25개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추가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건립되는 지역은 8월 개관하는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 내 외국인주민센터 1층 다문화 작은 도서관을 비롯, 용인시 백암면과 시흥시 신현동 등이다.
도는 2010년까지 작은 도서관을 100개 이상 조성한다는 목표로 현재 남양주시 퇴계원 푸른꿈도서관과 안산시 반월동 햇빛도서관 등 68개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을 건립하려면 시간과 재원이 많이 필요해 먼저 작은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2009년 이후에는 공단과 군부대, 농어촌 지역 등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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