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권총 3인방 "올림픽 향해 쏴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권총 3인방 "올림픽 향해 쏴라"

입력
2008.06.12 01:23
0 0

권총을 주목하라!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금메달 소식이 끊긴 한국 사격 국가대표팀이 16년만의 금맥 캐기에 나선다.

전통적으로 여자 공기소총에서 강세를 보여왔던 한국 사격의 무게 중심은 권총으로 완전히 옮겨진 상황.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진종오(29ㆍKT) 이대명 이호림(이상 20ㆍ한국체대) 등 남녀 권총 대표들이 가장 메달권에 근접해있다는 평가다.

현재 남자 50m 권총과 10m 공기권총에서 세계 최정상급으로 분류되는 진종오는 이번에야 말로 4년 전 아테네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반드시 씻어버리겠다는 각오. 진종오는 당시 결선 줄곧 단독 선두를 달리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은메달에 그쳤다.

변경수 사격 대표팀 감독은 “진종오가 590점대까지 최고기록을 내고 있는데 이 점수만 유지한다면 금메달 안정권”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동갑내기 신예 이대명과 이호림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영건들. 변 감독은 “현재 대표 멤버들의 기록 대로라면 6,7개 종목은 무난히 결승에 오를 것”이라며 “특히 권총에서는 금메달 2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권총 3인방은 12일부터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200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일제히 출격, 올림픽 전 마지막 점검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베이징올림픽 개막전에 마지막으로 열리는 공식 국내 대회. 400여개팀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메이저대회로, 국내 최초로 기업이 주최한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