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월까지 끝낼 계획이었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행정구역 결정을 10월로 3개월 가량 미루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가 발표한 송도국제도시를 3개 구(區)로 나누는 조정안에 대해 관련 구 사이의 입장 차이가 너무 크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의견수렴 절차와 기간을 충분히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의 관할권을 다투고 있는 중구, 남구, 연수구, 남동구 등 4개구 대표와 각계 전문가들로 이달 안에 15~20명 규모의 시민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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