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153㎞ 2이닝 무실점
박찬호(35·LA 다저스)가 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뒤진
7회초 구원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고구속은 153㎞까지 나왔고, 평균자책점은 2.21에서 2.09로 떨어졌다. 다저스의 1-3 패.
한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좌타자 추신수(26)는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8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2루타 1개) 1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가 됐고, 클리블랜드는 2-5로 졌다.
■ 이형택 올림픽 단식 출전권
이형택(32·삼성증권)이 9일 남자프로테니스(ATP)가발표한새랭킹에서 5월말 52위보다 3계단 내려간 55위가 됐지만, 상위
56명에 주어지는 올림픽 단식 출전권을 따내 4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랭킹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1위를 지켰고,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는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를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 배구 용병 안젤코 삼성과 재계약
남자프로배구 용병 안젤코 추크(25)가 9일 삼성화재와 16만 유로(약 2억6,000만원·인센티브 제외)에 1년간 계약했다. 지난
해 10만달러를 받고 삼성화재에 입단한 안젤코는 빼어난 활약으로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상을 휩쓸었다.
■ 세계청소년야구 대표 명단 확정
대한야구협회가 제23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7월25일~8월3일·캐나다 에드먼턴)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9일 확정했다. 감독은 이종운 경남고 감독, 코치에는 강길용 경기고 감독과 정윤진 덕수고 감독이 선임됐다.
대표선수는총18명으로, 두산과 KIA에 각각 1차 지명된 성영훈(덕수고)과 정성철(광주일고) 등 투수 7명과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3명으로 짜였다. 1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호주, 러시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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