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베트남에는 ‘이랜드 타운’이 있다. 이랜드 직원들이 후원하는 아동복지 시설이다. 이랜드 직원들은 매년 자신이 결연하고 있는 아동을 찾아가는 봉사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지속성ㆍ진정성ㆍ자발성이라는 3대 원칙 아래 국내ㆍ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이랜드의 봉사정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랜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1994년부터 장학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7개 지역 186명의 학생에게 3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1994년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북한 어린이에게 우유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부터 평양 농장에 젖소 및 각종 제반시설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복지시설에 의류를 제공하는 ‘물품지원사업’을 실시, 현재까지 총 500여만 벌을 지원했다.
회사 차원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조직, 현재 150개의 봉사동아리가 각종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급여에서 10만원 미만의 금액을 자동 절삭하는 ‘이삭줍기펀드’를 조성, 매칭 펀드를 통해 사회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랜드의 봉사활동은 해외에서도 활발하다. 현재 1,350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제3 세계 아동 결연은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월 2만원의 후원금을 내고 있다. 특히 인도 첸라이, 델리와 베트남에는 ‘이랜드 타운’을 지정,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직원과 고객이 함께 뜻을 모아 학교를 세우고 NGO와 함께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세계 어느 곳이든 이랜드가 함께 함으로써 ‘세계에서 나눔을 가장 잘 실천하는 기업 넘버 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홍기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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