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창립 이래 다양한 형식으로 이루어지던 사회공헌 활동을 2002년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 할 수 있는 ‘푸른싹 키우기 캠페인’으로 재정립하고,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올곧게 키워 내려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삼성카드는 다른 어떤 사회공헌 활동보다 백혈병 어린이 돕기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지방에 거주하며 서울에서 통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아와 가족이 치료기간 동안 편안하게 머물며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여의도와 일원동 두 곳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어린이 전문극단 ‘사다리’와 함께 서울대병원 등 매년 10여 곳의 소아병동을 방문하여 무료 연극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고, 임직원들이 일일교사로 나서는 어린이 병원학교 ‘삼성카드 푸른싹 행복교실’은 장기간의 투병 때문에 휴학한 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돕고 있다.
‘사랑의 펀드’ 기부는 2003년3월 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카드 및 포인트 결제를 통한 온라인 모금을 시작한 것이 시초다. 2008년3월까지 7억4,000여만원을 모금, 현재까지 모두 74명의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2004년부터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외에 결식아동을 돕는 ‘키즈뱅크’, 미숙아를 돕는 ‘작은 작은숨결 살리기’, 학대아동을 돕는 ‘파란리본 달기’, 빈곤아동을 돕는 ‘위스타트’를 추가해 5가지 펀드로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최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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