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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유럽축구 선수권대회/ 스타워즈 휘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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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유럽축구 선수권대회/ 스타워즈 휘슬~

입력
2008.06.0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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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을 잠 못 들게 할 ‘별들의 향연’이 시작된다.

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위스-체코(A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가 2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미니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2008은 별들의 전쟁이 벌어지는 최고의 무대이자 월드스타 탄생의 등용문이다.

유로 2008은 첫 날부터 최고의 테크니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물오른 발재간으로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우승후보’ 포르투갈의 중추인 호날두는 이날 오전 3시45분 ‘투르크전사’ 터키를 맞아 첫 골 사냥에 도전한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UEFA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호날두는 맨유의 ‘더블달성’에 앞장섰다. 호날두는 조국에 대회 첫 우승컵 선사로 3관왕에 대한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포르투갈의 ‘신성’ 루이스 나니(22ㆍ맨유)도 유로 2008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 등극을 노리고 있다. 나니는 호날두와 함께 측면 공격수로 포르투갈의 공격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남공격수’ 누누 고메스(32ㆍ벤피카)와 함께 최전방 공격진을 이끌 우고 알메이다(24ㆍ베르더 브레멘)도 눈 여겨볼 신예다. 포르투갈에 맞서는 터키는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툰차이 산리(26ㆍ미들즈브러), 니하트 카베시(29ㆍ비야 레알) 등을 앞세워 ‘투르크 돌풍’을 준비 중이다.

동유럽의 강호 체코는 개최국 프리미엄을 업고 있는 스위스를 상대로 ‘개최국=개막전 무패’ 공식 깨기에 도전한다. 개최국이 개막전에서 패한 건 유로 2004에서 그리스에 1-2로 잡힌 포르투갈이 유일하다. 체코는 대표팀에서 은퇴한 파벨 네드베트(36ㆍ유벤투스)가 빠졌지만 독일을 제치고 조 1위로 본선에 오르는 등 전력이 탄탄하다.

2007년 U-20 세계청소년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떠오르는 공격수 마르틴 페닌(21ㆍ프랑크푸르트) 등 ‘젊은피’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에 맞서는 스위스는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프라이(29ㆍ도르트문트)와 수비수 필리페 센데로스(23ㆍ아스널)가 공수에서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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