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주택은 4일 부산 명지지구 퀸덤 3차 898가구에 대한 청약을 마감한 결과, 3.3㎡당 분양가가 4,513만원인 324㎡(107평)형 4가구에 7명이 청약,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부산지역 사상 최고이고 전국적으로도 두 번째에 해당한다.
최대 평형인 324㎡형과 같은 동에 위치한 294㎡(89평)형은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42㎡(80평)~236㎡(78평)형도 2대 1 안팎의 양호한 청약률을 보였다.
영조주택 관계자는 “정부의 대운하 사업과 가덕대교, 명지 국제신도시 등 대형 개발호재에 힘입어 서(西)부산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창배 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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