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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포스코, 소외이웃 돕기 수백억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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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포스코, 소외이웃 돕기 수백억 출연

입력
2008.06.0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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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경로효친 실천하기’ 를 테마로 ‘포스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가졌다. 포항과 광양, 서울에서 동시에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5,100여명이 참여했다.

포스코는 1968년 창립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인재양성·체육문화·사회복지·자원봉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사회공헌 활동 내용도 시대 변화에 따라 진화해왔다.

1968년 4월 1일 창립부터 82년까지 대규모 건설과 조업을 병행하며 철강산업의 기초를 다져야 했던 만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에 중점을 뒀다. 조업과 생산이 정착된 91년부터는 지역사회를 넘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적 자원부문 투자, 사회복지, 자원봉사 등으로 활동을 다양화 했다.

2000년부터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이 크게 활성화됐다. 2003년에는 ‘포스코 봉사단’을 조직, 임직원 개개인의 성장과 사회 공익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했다.

특히 2007년은 포스코의 나눔문화를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친 한 해였다. ‘범포스코 사회봉사부문 워크숍’을 열어 계열사들과 공동으로 사회봉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실제 태안지역 기름유출 사고 발생 때는 포스코 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포스데이타, 포스콘, 포스렉, 포스에이씨, 포스메이트 7개사가 봉사자 파견에 동참, 2,1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포항강판, 포스틸 등은 물품 지원으로 동참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 분야 지원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5개 계열사와 공동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했다. 2005년 70억원, 2006년 80억원 출연에 이은 것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성장의 중심인 인도와 중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에서는 제철소 건립 예정지인 오리사주에 사는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 어린이 23명에게 무료 성형수술을 시켜줬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들이 내실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 이벤트를 개최하고 맞춤형 봉사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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