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막스타 브리짓 바르도(73)가 인종모독죄로 기소돼 유죄판결을 받았다. 바르도가 프랑스로 이민 온 무슬림과 그들의 문화를 비하해 유죄판결을 받은 것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다섯번이다.
파리 형사합의법원은 3일 이슬람 교도와 문화를 비하하는 글을 공개한 바르도에게 벌금 1만5,000유로(약 2,400만원)를 선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바르도는 2006년 내무장관이던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이슬람 교도들이 프랑스를 파멸시키는데 진력이 난다”며 양을 도살하는 이슬람의 ‘에이드 알 아드하’ 축제를 맹비난했다.
김민영 인턴기자(서강대 신문방송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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