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8일 ‘베트남 경제 위기설에 대한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베트남의 경제 불안은 위기 상황이라기보다 체제 전환국이자 초기 개발도상국이 겪는 고성장에 대한 일시적 조정과정”이라고 밝혔다.
정재완 KIEP 전문연구원은 “베트남 실물경제가 무역수지와 물가를 제외하고 여전히 견실해 경제시스템이 붕괴할 정도의 위기 상황은 아니다”라며 “외환자유화 정도도 낮아 단기자금이 급격히 유출되고 이로 인해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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