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이야 말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최대의 나눔 활동이다.’
경남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장학사업에서 가장 빛난다. 벌써 20년 가까이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0년 창립된 서산장학재단은 올해까지 총 3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2008년 3월 현재 167억원을 집행했다. 이를 통해 장학사업과 학술교육사업, 문화사업, 사회복지사업 등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01년까지는 서산, 태안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나 2002년부터 지급대상을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제주 등의 지역으로까지 확대하고 장학금 액수도 크게 늘렸다. 올해에는 충청지역 11개 시ㆍ군 학생 2,803명에게 총 2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남기업은 이밖에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춘천중앙노인대학이 컴퓨터학과를 개설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컴퓨터 구입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도 했다.
경남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환원에 적극적이다. 2004년에는 쓰나미 지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구호성금 5,000만원을 지사를 통해 스리랑카 정부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운용중인 350대의 건설중장비와 200여명의 건설인력을 지진피해 지역에 급파해 피해복구에 나서기도 했다.
송태희 기자 bigsmil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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