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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신한은행, 행장이 직접 봉사단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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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신한은행, 행장이 직접 봉사단장 맡아

입력
2008.06.0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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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의 주축인 ‘신한은행 봉사단’의 단장은 신상훈 행장이다. 행장이 직접 봉사단장을 맡을 만큼 신한은행이 사회공헌활동을 중시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금융 선진국에서조차 사회공헌이 이슈화되기 전인 1980년대초부터 사회책임경영을 도입한 신한은행은 체계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2004년7월 은행권 최초로 은행장이 단장을 맡고 전 직원이 봉사단원으로 참여하는 신한은행 봉사단을 창단했다.

또 2005년에는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해 은행의 사회책임경영 목표와 전략, 장단기 실천과제를 명시했다. 투명한 업무처리가 곧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출발이라는 의미였다.

신한은행은 특히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다. 전국 18개 국립공원에 자연친화적인 내용의 수목 표찰을 부착해 등산객 계몽활동을 벌이고 있다. 환경부 후원으로 매년 전국 환경사진 공모전을 열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한편, 그린복리신탁 낙동강살리기통장 등 환경 관련 상품을 개발해 기부금도 출연하고 있다.

‘신한은행 희망재단’은 학술 및 문화진흥 목적으로 국내 장학사업을 통해 매년 소년ㆍ소녀가장과 특수학교 장애학생 130명에게 장학금 1억1,0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해외 장학사업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중국내 한인 동포 자녀들에게 매년 장학금 3,600만원을 지원중이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 재단, 사회연대은행 등 사회단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나눔교육, 저소득ㆍ빈곤층 지원사업과 같은 공익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새터민 금융교육실시, 도서벽지어린이 초청행사, 1사1어촌 자매결연 ‘아름다운 어촌사랑’, 생활체육 육성 지원,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등 사회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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