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공원이 자동차로 20분이나 걸리는 곳에 있어 매일 실내에서만 생활해야 했던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어린이들이 최신식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됐다. GS홈쇼핑이 ‘GS 무지개 놀이터’를 선물했기 때문이다.
GS홈쇼핑은 지난 달 21일 놀이터 건립비용 3,000만원을 대한복지회에 전달했다. GS홈쇼핑 조성구 상무는 놀이터 개관식에서 “부모와 헤어져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어린이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더 올곧게 성장하고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데 GS홈쇼핑의 손길이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매년 경상이익의 3% 이상을 각종 공익사업에 지출하고 있다. 홈쇼핑 케이블TV를 기부채널로 이용하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이 대표적인 예이다. 매월 어려운 환경에 처한 난치병 어린이들의 사연을 방영, 시청자들의 후원과 성금을 접수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무지개 상자’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가정 문제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무지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악기를 접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악기와 레슨을 지원하는 ‘행복한 꼬마 음악가’ 프로그램은 무지개 상자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밖에 분교지원사업 ‘희망나무 도서관’, 체육 특기적성교육 ‘점프! 점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축구교실 ‘희망의 무지개 축구단’ 등이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한 GS홈쇼핑의 소망을 가꿔가고 있다.
GS홈쇼핑 허태수 사장은 “빈곤 아동에게는 한 끼 식사뿐 아니라 꿈과 희망도 필요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심성을 키우고 자신을 사랑하며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현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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