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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KTF, '그리운 얼굴' 영상 상봉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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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KTF, '그리운 얼굴' 영상 상봉 주선

입력
2008.06.0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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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가 가능한 이동통신 서비스 ‘쇼’로 영상통화 바람을 일으킨 KTF는 사회공헌에도 ‘쇼’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KTF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쇼 가입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쇼 천사’다. 지난해 5월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전국늬 자원봉사자들이 영상 만남을 신청한 사람과 면회 대상자를 찾아가 휴대폰 영상 통화로 만남을 주선해 주는 행사다. 이를 통해 경제 문제, 신체 장애 등 각종 상황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110여명이 오랜만에 가슴 뭉클한 영상 상봉을 할 수 있었다.

올해에는 쇼 천사를 확대한 ‘쇼 나누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show.co.kr)에도 소개된 쇼 나누기 활동은 4월 초 중국에서 시작됐다. KTF 임직원들은 매년 봄이면 몽골, 중국을 지나 한반도로 몰아치는 황사를 막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중국 쿠부치 사막을 찾아 황사 방지용 나무를 심는다.

가정의 달인 지난달에는 KTF 매직윙스 농구단 선수들과 함께 서울 5개 대학 축제 현장을 찾아 입양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활동과 분유 구입을 위한 바자회 등으로 구성된 ‘행복한 쇼 나누기 축제’를 진행했다. 아울러 부모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 사용법 등을 알려주고 이를 등록한 고객들에게 효도 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희망나눔기금’도 쇼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KTF가 마련한 청소년 희망나눔기금은 예술, 과학, 체육 등 각 분야에서 특출한 재능과 자질을 갖고 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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