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개안 수술’, ‘시각장애인 부부 앙코르 웨딩 촬영’, ‘시각장애 학생 초청 도전 골든벨’, ‘점자명함 갖기’, ‘점자도서 입력봉사’. 삼성SDI가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이다.
유심히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 ‘눈’에 관련돼 있다는 점이다.
브라운관을 비롯해 PDP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을 생산하는 삼성SDI는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답게 인간의 디스플레이에 해당하는 ‘눈’과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에 치중하고 있다.
2006년 2월부터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수원여대와 함께 시각장애인 부부를 대상으로 앙코르 웨딩 촬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5월 말 열린 행사에선 시각장애인 부부 11쌍에게 사진 촬영을 해주고 액자도 제공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빛을 찾아주는 무료 개안 수술도 지원하고 있다. 1995년 5월부터 시행해온 무료 안과 진료를 통해 현재까지 12만명 이상의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을 심어주었다.
삼성SDI는 5월 사회봉사의 달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등반대회, 볼링대회, 빵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내에서 시각장애인을 배려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2006년 5월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점자명함 갖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허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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