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4일 최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 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눈병)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국에 유행성 눈병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눈병은 5월 말부터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추세”라며 “학교 등 단체생활이 이루어지는 장소에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행성 눈병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수돗물에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도 피하는 게 좋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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