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태양광에너지 시설자금 대출 확대
■ 기업은행은 태양광에너지 사업에 필요한 시설 자금을 대출해 준다. 지금까지는 발전용량 1㎿ 이상의 사업자를 위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통해 자금이 공급됐지만 이번에는 대상이 규모에 제한 없이 전기발전사업 허가를 받고 한국전력거래소에 전력을 판매하려는 태양광발전사업자로 확대됐다. 대출 한도는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의 80% 이내이고 대출 기간은 최장 15년이며 대출금은 3개월마다 분할 상환하면 된다.
기업은행은 또 8월말까지 IBK월드 환전사은행사를 진행하고 환전수수료를 최고 70%(위안화는 30%) 우대해주는 한편, 1달러 환전할 때마다 은행에서 1원씩 적립해 중국 지진 피해복구 성금으로 후원한다.
국민은행, AI 피해 업체 특별 금융지원
■ 국민은행은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업계 자영업자들에게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9일부터 8월 29일까지며 대상자는 AI로 매출감소 등의 피해를 본 닭ㆍ오리고기 전문 음식점이나 닭.오리 사육농장 운영자 등이다.
이 기간 신규 기업대출을 신청하면 최고 2%포인트까지 금리를 깎아주며 연체이자가 발생했을 경우 같은 기간 내 이자와 할부금을 모두 갚으면 면제해 준다. 또 대출금 만기가 도래할 경우 대출금의 일부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에서 기한을 연장해주며 신용평가 수수료, 담보 평가 수수료 등 대출 관련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슈로더 이머징마켓 커머더티 주식형 펀드' 판매
■ 우리투자증권은 한국 브라질 러시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태국 등 전세계 이머징마켓(신흥시장)에 상장된 에너지 원자재 관련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슈로더 이머징마켓 커머더티 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원자재 등의 수급 불균형으로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펀드의 수익률도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02)768-7543, 7667
'삼성전자-미포조선 투스탁 스텝다운형' ELS
■ 교보증권은 연 19%의 수익을 추구하는 '삼성전자-현대미포조선 투스탁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를 5일 하루동안 판매한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발행 후 최초 기준가격(6월 5일 종가)대비 85%(6개월) 80%(12개월) 75%(18개월) 이상일 경우 연 19% 수익률로 조기 상환한다. 2년 만기까지 장 중을 포함해 50% 넘게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한 적이 없으면 총 38% (연 19%)의 만기 상환 수익이 지급된다. 마감은 5일 오후 1시30분이다. 1544-0900
맥쿼리증권, ELW 30개 종목 추가 상장
■ 맥쿼리증권은 4일 952억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30개 종목을 추가로 상장하고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ELW는 포스코 SK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우리투자증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30종이다.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