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쪽방촌 슈바이처' 故선우경식 원장 국민훈장 동백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쪽방촌 슈바이처' 故선우경식 원장 국민훈장 동백장

입력
2008.06.09 00:59
0 0

‘영등포 쪽방촌의 슈바이처’로 불린 고 선우경식 전 요셉의원 원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추서된다.

정부 관계자는 8일 “노숙자, 극빈층 등 소외된 사람을 위해 평생 헌신해온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료인이 받는 최고수준의 훈장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추서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훈장추서는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고인의 유족들을 상대로 하게 된다.

가톨릭의대 출신으로 미국 유학을 다녀와 서울 한 종합병원에서 내과 과장을 지낸 선우 전 원장은 1987년 서울 신림동에 행려병자 무료진료소인 요셉의원을 설립한데 이어 1997년엔 영등포 쪽방촌으로 옮겨 지난달 18일 63세로 별세할 때까지 21년간 소외계층 환자 43만여명을 보살펴 왔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