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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GS건설, 작년 411차례 맞춤형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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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GS건설, 작년 411차례 맞춤형 출동

입력
2008.06.0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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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님들이 원하시던 대로 경로당이 환해졌죠.” GS건설 봉사단이 경기 광명 철산동을 찾아 노인들이 원하는 도배를 새로 하자 할머니, 할아버지의 얼굴에서 함박웃음이 터진다.

GS건설의 ‘자이 사랑 나눔’은 맞춤형 봉사활동을 벌인다. 맞춤형 봉사활동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사회보장 대책으로 정착된 제도. 일방적인 지원 대신 봉사 활동자와 수혜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개인별 특성을 파악해 상황에 맞는 봉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GS건설은 이미 현장과 본사 직원을 총 123개 ‘자이 사랑 나눔 봉사단’으로 나눠 조직별로 양로원, 보육원, 고아원 등을 방문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생필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소 빨래 목욕 봉사 등을 실시하고 노후화된 가택시설을 보수해주는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 한해 동안만 총 411회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도 상암동 무의탁 노인들을 찾아가 노인들이 원하는 쌀떡국을 대접하고 선물 꾸러미를 드렸다. 도움이 급할 때는 공사현장에서 바로 달려가지도 한다. '논산하수관거정비' 현장의 자이 사랑나눔 봉사단원들은 태안군 유류 유출사고가 났을 때 바로 복구 현장으로 달려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송태희 기자 bigsmil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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