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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우리투자증권, 저소득 꿈나무에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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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우리투자증권, 저소득 꿈나무에장학금

입력
2008.06.0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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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만을 추구하는 경영은 ‘현재’를 위한 것이지만, 나눔 경영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수 사장의 평소 지론이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의 나눔활동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미래 꿈나무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우리투자증권은 매년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 및 급식비 등을 지원하는 ‘희망나무 장학금’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 하반기부터 매년 40명을 선발해 학비 일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나무 장학생 중에서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대학입학 장려금(100만원)도 지급하고 있다. ‘희망나무 장학금’은 단순한 학비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발된 해당 장학생과 해당 지역의 우리투자증권 지점이 자매결연을 맺고 학교 생활에 대한 멘토링과 기념일 챙기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장기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을 통한 국내외 아동결연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2005년11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을 합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월평균 약 1,600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월드비전에 전달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이 자금을 국내 아동 긴급구호 후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운동 후원, 국내외 아동결연 후원 등에 사용한다.

2008년2월 현재까지 총 5억원 가량의 기부금을 모아 지원했으며, 포털사이트 ‘야후’의 기부사이트인 ‘나누리’와 제휴하여 국내 아동 긴급구호(월 400만원선) 기부금도 전달하고 있다.

문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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