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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효성, 장애인·독거노인의 든든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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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효성, 장애인·독거노인의 든든한 친구

입력
2008.06.0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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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5년 10월부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효성은 이를 위해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지역의 독거노인, 지체장애우 등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정신지체 장애우들의 체험학습 지원활동, 문화재 청소, 농가 지원 활동, 독거노인 점심도시락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해 말 가진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이상운 부회장 등 효성 임직원 110여명과 마포구 자원봉사자 150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에선 총 1만 포기의 김치를 담가 마포지역의 무의탁 독거노인, 중증 장애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1,700세대 7,000여명에게 전달했다.

20여명의 직원들은 매월 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마포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점심도시락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 측은 도시락 마련을 위한 재정 지원은 물론, 직원들이 도시락 준비와 전달을 직접 맡게 해 봉사의 의미를 몸으로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효성은 모금을 통한 지역사회 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본사 및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급여 나눔 운동’을 벌이는 한편, 2005년부터 희망 직원들의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매칭그랜트)을 합쳐 마포지역 독거노인 200여 세대에 쌀 20㎏씩을 지원하고 있다.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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