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재보선이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52곳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날 재보선에서는 서울 강동구청장, 대구 서구청장, 인천 서구청장, 경기 포천시장, 강원 고성군수, 전남 영광군수, 경북 청도군수, 경남 남해군수 거창군수 등 기초단체장 9명과 광역의원 29명, 기초의원 14명 등 52명을 새로 뽑게 된다.
9명을 뽑는 기초단체장의 경우 5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경쟁률이 평균 5.9 대 1이다. 서울 광진구 제4선거구 등 29곳에서 치러지는 광역의원 선거는 99명이 등록해 평균 3.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 마포구 가선거구 등 14곳의 기초의원 선거에는 52명이 등록해 평균 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 거창군수로 10 대 1에 이른다.
이번 재보선은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첫 재보선이어서 새 정부에 대한 평가의 성격이 큰 데다 쇠고기 파동의 대치 정국 와중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쇠고기 민심’의 향배도 주목된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