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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3⅓이닝 1실점 2승/ 백차승 1이닝 무실점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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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3⅓이닝 1실점 2승/ 백차승 1이닝 무실점 첫승

입력
2008.06.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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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중간에 나오는 선발투수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35ㆍLA 다저스)가 소속팀 코치로부터 받은 극찬이다. 팀 불펜코치 켄 하월은 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언론 ‘롱비치 프레스-텔레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의 보직은 단순히 롱 릴리프로 보기보다는 중간에 등장하는 선발투수로 봐야 한다”면서 “박찬호가 이닝을 시작할 때면 바로 그 시점에서 경기가 다시 시작되는 느낌이 든다. 그는 이전까지의 상황과 관계없이 자신의 투구에만 온 신경을 쓴다”고 높이 평가했다.

하월 코치의 말대로 박찬호는 지난달 31일 뉴욕 메츠전에서도 ‘중간 선발투수’의 임무를 100% 해내며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박찬호는 이날 뉴욕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의 방문경기에서 4-4 동점인 4회 2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 3과3분의1이닝 2피안타 3볼넷 1실점의 호투로 팀의 9-5 재역전승을 이끌어냈다. 5선발을 다투던 클레이튼 커쇼가 이날 선발로 나서 3과3분의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직후 펼친 역투라 더욱 값졌다.

최근 시애틀에서 방출대기 조치를 당한 후 샌디에이고에 새 둥지를 튼 백차승(28)도 3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3으로 맞선 12회말 등판, 1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샌디에이고 7-3 승.

한편 추신수(26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년1개월여의 부상 공백을 깨고 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2-4로 졌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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