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보험 가입자나 보험가입을 앞둔 소비자들은 자신과 거래하는 보험설계사가 ‘검증된 설계사’인지를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일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와 손해보험협회(www.knia.or.kr)에 따르면 우수 인증 설계사(CIC: Certified Insurance Consultant)제도를 도입해, 2일부터 협회 홈페이지에서 인증서 번호와 이름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CIC는 ▦한 보험사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최근 1년 이내 보험 계약이 해지 된 비율이 10∼15% 미만이며 ▦ 1년 간 계약과 관련한 민원으로 제재 받은 사례가 없는 경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중 생명보험 설계사는 월납 초회 보험료 실적이 월 평균 80만원 이상이거나 전체 생명보험설계사 연평균 수당 이상이어야 하고, 손해보험 설계사는 소득이 월 평균 5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한 설계사(개인전속 대리점 포함)는 전체 설계사의 4.13% 정도(생보사 소속 7,967명, 손보사 소속 5,576명)인 1만3,543명이다.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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