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매수로 상승세
국제유가 급락, 주변국 증시 상승에 안도한 외국인의 매수로 이틀째 올랐다. 5.76포인트 오른 1,846.98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일본증시가 급등하면서 오름세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5억원과 47억원의 순매수를, 개인은 1,95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 인수를 발표한 현대중공업(0.94%)은 소폭 오른 반면, 공동 인수자로 알려진 현대미포조선(-0.62%)은 하락했다. CJ(0.69%)는 올랐다.
■ SK컴즈 상한가 기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175억원, 외국인은 1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5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대표이사가 바뀐 SK컴즈(14.94%)는 SK그룹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거라는 기대감이 반영돼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한일사료(-3.76%), 한미창투(-5.85%), 이네트(-4.00%)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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