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명동 '파스쿠찌' 땅 서울서 제일 비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명동 '파스쿠찌' 땅 서울서 제일 비싸

입력
2008.05.30 02:24
0 0

서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명동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 부지로, 3.3㎡당 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시내 89만7,761 필지에 대해 조사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충무로1가 24의 2 ‘파스쿠찌’부지였다.

이 곳의 땅값은 3.3㎡당 2억1,12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7% 올랐다. 2004년 1억3,827만원으로 가장 비싼 땅에 등극한 이후 5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중구 명동 33의 2 우리은행명동지점이 1위였다.

가장 싼 땅은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인 종로구 평창동 산 6의 20 도로로 3.3㎡당 9,800원을 기록했다. 파스쿠찌 부지 가격의 2만1,50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조사는 주거ㆍ상업ㆍ공업ㆍ녹지지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조사됐다.

서울시내 평균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12.3%로, 2006년 19.3%, 2007년 15.6%에 이어 둔화세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의 경우 용산이 21.8%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고, 이어 서초구 14.3%, 송파구 14.2%, 강동구 14.2% 순이었으며, 도봉구가 8.1%로 가장 낮았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시청 홈페이지 토지정보서비스(klis.seoul.go.kr/개별공시지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음달 30일까지 토지정보서비스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