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돌 이창호 박영훈 김형우 LG배 세계기왕전 8강 진출
이세돌 이창호 박영훈 등 '빅3'와 '대구의 희망' 김형우(2단)가 LG배 8강전에 진출했다. 19일과 21일 벌어진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1, 2회전에서 이세돌은 장쉬와 김지석을 이겼고 이창호는 씨에허(7단)와 조치훈, 박영훈은 저우쥔신과 왕야오(6단), 김형우는 치우쥔(8단)과 쓰위에(4단)을 각각 물리쳤다.
한편 중국에서는 창하오와 구리, 일본에서는 야마시타 게이고와 고노린 등 역시 강자들이 모두 살아 남았다. 11월중 개최 예정인 8강전에서는 이세돌과 고노린, 이창호와 아마시타 게이고, 박영훈과 창하오, 김형우와 구리가 각각 격돌한다.
■ 이민진 남녀 대결 4연승서 스톱
'정관장 스타' 이민진(5단)의 연승 행진이 4연승에서 멈췄다. 29일 벌어진 제 2회 지지옥션배 남자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제 10국에서 시니어팀의 김종수(6단)가 전날 열린 제 9국에서 한철균(7단)을 이겨 4연승을 기록한 이민진을 불계로 이겼다. 이로써 양팀 전적은 시니어 팀이 6승 4패로 우세. 시니어팀은 8명, 여자 팀은 6명이 남았다.
■ 바둑리그 울산투어 1일 개막
'KB국민은행 2008한국바둑리그'의 두 번째 지역 투어 울산디아채와 티브로드의 경기가 1일 오후 1시부터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울산시바둑협회장배 아마바둑대회와 팬싸인회, 지도 다면기, 대형 알까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 가 함께 펼쳐진다.
■ TV아시아선수권·후지쓰배 내주 베이징서 잇달아 개최
다음 주 중국 베이징에서 두 개 국제 기전 본선 경기가 잇달아 벌어진다. 먼저 1일부터 4일까지 한ㆍ중ㆍ일 3국의 TV 기전 입상자들이 속기 대결을 펼치는 제 21회 TV아시아바둑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한국에서는 전년도 우승자인 이세돌과 KBS바둑왕전 우승자 이창호, 준우승자 조한승이 출전한다. 중국은 CCTV배 입상자 씨에허와 리저, 일본은 NHK서 결승 대결을 벌인 장쉬와 조치훈이 출전한다.
한편 7일 열리는 제21회 후지쓰배 본선 8강전에는 역시 이세돌 이창호 조한승과 박영훈이 함께 출전한다. 중국은 구리 창하오 류싱, 일본에서는 요다 노리모토가 출전한다.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