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최근 쿠웨이트대와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사립대가 아랍권 국가와 양해각서를 맺기는 드문일이다.
이성우 국민대 총장과 알 푸하이드 쿠웨이트대 총장은 24일 오후 국민대 총장실에서 교수 및 학생 교류 등의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했다. 1966년 설립된 쿠웨이트대는 중동 대학 중 상위 5위 안에 드는 명문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양 대학의 MOU 체결은 한국과 아랍권 국가의 상호이해 증진 및 협력확대를 위해 열리는 한-아랍 소사이어티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쿠웨이트총장이 방한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뤄졌다.
MOU를 통해 양 대학은 앞으로 연구 및 교육분야에 대한 협력과 심포지엄 공동개최, 교수 연구원 학생 교류 등이 가능해졌다.
이성우 총장은 “아랍권 지역에 대한 연구가 보다 활성화하고 고등교육 부문에서 한국과 아랍의 협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특히 한국 학생은 쿠웨이트 등에, 쿠웨이트 학생은 한국 취업기회가 훨씬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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