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다음달 말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알리기 위해 8,000만달러를 투입하는 등 대규모 물량 공세에 나선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은 총 100여대의 제네시스를 동원, 미국 15개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런칭행사를 연다. 또 TV광고와 함께 인터넷 이벤트를 여는 등 총력 홍보전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7월로 예정됐던 제네시스 공식 출시 시기를 6월 말로 앞당기고, 다음달부터 현지 시승회 등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미국 주요 딜러점과 39개 대도시에 제네시스 시승차를 배치, 일반 고객 및 지역 언론 대상의 시승회를 실시하는 등 체험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4월 뉴욕모터쇼에 제네시스 콘셉트카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 제네시스 공개, 2월 슈퍼볼 제네시스 광고, 4월 미국 딜러 대표단 초청 시승회를 잇따라 진행했다.
유인호 기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