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퍼거슨 감독의 열정을 본받아라.”
금호타이어 오세철 사장이 최근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리더십을 배우라며 임직원들에게 그를 주제로 한 책을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오 사장은 각 부문 임직원들에게 ‘알렉스 퍼거슨, 열정의 화신’이라는 책을 전달하고 퍼거슨 감독을 벤치마킹 하라고 조언했다. 베트남 공장 준공과 미국 공장 착공, 글로벌 연구센터 준공, 중국 내 ‘타이어 프로’ 1호점 진출 등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퍼거슨 감독의 승리에 대한 열정과 리더십을 벤치마킹 하라는 게 오 사장의 주문이다.
오 사장은 “맨유를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 키우기까지 퍼거슨 감독이 보여준 결단력과 계획성, 과감성과 냉철함은 위대한 지도자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필수 덕목”이라며 “선수 개개인이 능력 이상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그의 지도력은 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임원 모두가 배우고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2007~2008년 시즌부터 4년간 맨유와 공식 플래티넘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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