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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日 미우라씨 "한발 늦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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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日 미우라씨 "한발 늦었네"

입력
2008.05.2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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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프로스키 선수 출신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三浦雄一郞)씨가 26일 75세의 고령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70세이던 2003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당시 최고령 등정 기록을 세운 그는 지난해 71세의 일본인 퇴직교사가 자신의 기록을 깨자 재등정을 계획했다. 최근 지병인 부정맥 악화로 두 차례 수술을 받는 어려움 속에서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올해 초 에베레스트에 오르기 위해 현지로 떠났다. 하지만 중국의 에베레스트 성화 봉송으로 처음 계획했던 중국 루트를 네팔 루트로 바꿔야 하는 등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그곳에 머물면서 등정의 기회를 엿보던 그는 26일 어렵게 정상에 올랐으나 전날 자신보다 한 살 많은 네팔 남성 민 바하두르 셰르찬이 다녀간 뒤였다. 5명의 증손자까지 둔 셰르찬은 25일 오전11시40분께 셰르파와 함께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세계 최고령 등정의 위업을 세웠다.

도쿄=김범수 특파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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