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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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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70만원선 붕괴

멈출 줄 모르는 유가급등에 장중 1,8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엿새째 하락 행진. 외국인이 떠난 자리를 개인과 기관이 메워 간신히 1,800을 지켰다.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은 2,31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 1,516억원, 54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3.96%)는 한달 만에 70만원 벽이 무너졌고, 대한항공(-3.43%) 아시아나항공(-4.06%) 등 항공주가 고유가의 직격탄을 맞았다.

■ 개인 매도세 하락 폭 키워

개인의 매도로 하락 폭이 커졌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 125억원, 7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17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다음(-1.45%) 네오위즈(-3.94%) CJ인터넷(-2.06%) 인터파크(-0.54%) SK컴즈(-2.33%) 등 주요 인터넷주가 함께 떨어졌는데, NHN(0.24%)만 홀로 올랐다. 태광(-2.60%) 태웅(-3.59%) 현진소재(-5.19%) 성광벤드(-5.38%) 하이록코리아(-3.78%) 평산(-7.88%) 용현BM(-2.50%) 등 조선기자재주도 동반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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