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5월의 주말, 아름다운 골프장에서 축제의 주인공이 되세요.”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골프장이 오는 31일(토) 오후 2시30분부터 ‘그린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황금주말 필드에서 골프 대신 일반인들이 가족과 함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한마당이다. 이번 축제에는 유명 연예인이 대거 출연하는 공연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주말 하루를 아예 휴장하고 올해로 6년째 이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최등규 대보그룹, 서원밸리 회장은 “사실 하루 휴장하고 그린 콘서트를 여는데 영업손실만 5억원이 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푸른 페어웨이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무대에 모든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만명이 참석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고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골프장 페어웨이까지 주차공간으로 개방했다.
최 회장은 “단순히 가수들의 노래만 듣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바자회 행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로 열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골프장 문턱을 낮추고 새로운 골프 문화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입장객을 대상으로 ‘퍼팅콘테스트, 장타대회, 어프로치행사, 어린이 장타대회, 벙커 씨름대회, 슛돌이 행사 등을 통해 캘러웨이 골프 용품을 나줘준다. 초청권은 국내 골프연습장, 서원밸리, 캘러웨이사에서 나눠주고 있으며 이날 공연에는 운동화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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