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제로' 임창용(32ㆍ야쿠르트)이 일본 진출 첫 승리투수가 됐다.
임창용은 23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0-0이던 연장 11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이 12회 2점을 얻어준 덕분에 임창용은 일본 진출 18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시즌 성적은 1승13세이브 평균자책점 0.50.
주니치 이병규(34)는 퍼시픽리그 2위 니혼햄전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쳐 3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에 빠졌다.
도쿄=양정석 객원기자(일본야구전문) jsyang061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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