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영국 대사에 천영우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오스트리아 대사에 심윤조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 등 대사 19명과 총영사 2명을 임명했다.
신임 공관장으로는 이들 외에 브라질 대사에 조규형 전 멕시코 대사, 스페인 대사에 조태열 전 통상교섭조정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에 김한수 전 자유무역협정(FTA) 추진단장, 스웨덴 대사에 조희용 전 외교부 대변인, 칠레 대사에 임창순 전 코르타리카 대사, 케냐 대사에 이한곤 전 외교부 의전장 등이 임명됐다.
또 스리랑카 대사로 최기출 전 해군참모총장, 핀란드 대사로 이호진 전 헝가리 대사, 페루 대사로 한병길 전 외교부 중남미국장, 덴마크 대사로 임근형 전 외교부 유럽국장, 아랍에미리트 대사로 정용칠 인도네시아 공사, 도미니카 대사로 강성주 아프가니스탄 대사, 짐바브웨 대사로 오재학 전 싱가포르 공사, 우루과이 대사로 이기천 뉴욕 부총영사, 에콰도르 대사로 장근호 스페인 공사 참사관, 아프가니스탄 대사로 송웅엽 전 외교부 아중동국 심의관, 코트디부아르 대사로 박윤준 전 외교부 정책기획협력관이 각각 부임한다.
이와 함께 상하이 총영사에 김정기 중국 베이징대 교수, 젯다 총영사에 한달전 사우디 공사 참사관이 각각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부동반으로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에서 “외교도 실용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가 경제 규모에 맞는 평가를 못받고 있는 만큼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연구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진황 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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