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경제 여건상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 영재들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서울음악영재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협약을 맺은 건국대와 28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음악적성, 실기평가 등을 실시한 후 최종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도시근로자 가구(2인) 월평균 소득인 373만원 미만 가정의 자녀로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들이다.
선발된 학생은 다음달 14일부터 올해 말까지 총 24회에 걸쳐 건국대 영재아카데미 시설 등에서 국내외 저명 음악가들로부터 수준별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이 끝나는 12월에는 발표회도 열 예정이다. 수업료 등 교육비는 전액 서울시가 부담한다. 자세한 문의는 건국대 영재아카데미(02-456-7240).
정민승 기자 msj@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