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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도 지성도 '더블 잭팟'/ 팀 경제효과 4300억원, 박지성 시즌 수입 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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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도 지성도 '더블 잭팟'/ 팀 경제효과 4300억원, 박지성 시즌 수입 100억원

입력
2008.05.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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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잭팟’을 터트렸다.

맨유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중계권료 수익 중 5,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챙겼다. 시즌 두 번째 우승컵 획득으로 쌓이는 수익금은 배가 될 전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중계권과 스폰서십 계약 등 수입의 75%를 성적에 따라 배분한다.

이에 따라 맨유의 수익금은 우승팀 중계권 수입(1,200억원)과 UEFA 배당금(550억~600억원), 우승 상금(108억원) 등 유형 수입만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여기에 마케팅, 구단 인지도 상승 등을 더하면 4,300억원의 경제효과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UEFA의 매출은 1조700억원이었고, ‘디펜딩챔피언’ AC밀란(이탈리아)은 1,92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 과연 박지성이 받을 가욋돈은 얼마나 될까. 박지성은 2006년 연봉 재계약 당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시 각각 연봉의 10%(28만 파운드) 정도를 성과급으로 받는 옵션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말콤 그레이저 맨유 구단주는 ‘더블’ 달성 시 선수들에게 각 25만파운드의 보너스를 약속해 박지성의 주머니는 더욱 두둑해진다.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박지성의 보너스는 81만파운드(16억6,000만원)로 웬만한 선수의 연봉 수준이다. 박지성은 올 시즌 연봉(52억원)과 우승 보너스, 광고 등으로 약 100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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