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림 총재, 체육회장 등록 철회
김광림 21C 생명&환경선교본부 총재가 22일 제36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등록을 하루만에 철회했다. 선거 기일이 부족하고 대의원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게 후보 사퇴의 이유다. 이에 따라 26일 실시되는 체육회장 선거는 기호 1번 이연택 후보, 2번 김정행 후보, 4번 이승국 후보 3명으로 치러지게 됐다.
■ 백차승, 시애틀서 방출대기 조치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백차승이 22일 방출대기 조치를 당했다. 시애틀 구단 홈페이지는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시애틀 4-9 패)이 끝난 뒤 "백차승을 25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방출한다"고 전했다.
백차승은 이날 경기에서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던 터라 방출대기 조치는 충격을 더했다. 1998년 시애틀 유니폼을 입은 백차승은 2005년 12월 1차 방출을 겪었고 2006년 2월 다시 시애틀 식구가 됐다. 올해 10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40을 올렸고, 통산 성적은 10승9패, 평균자책점 4.96.
■ 최금란 25m 권총 비공인 세계신
'주부사수' 최금란(31ㆍ창원시청)이 제4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25m 권총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최금란은 22일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25m권총 개인전에서 본선 및 결선합계 799.9점(594+205.9점)을 쏴 팀 선배 부순희(783.8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국제사격연맹(ISSF)에서 인정하지 않는 국내대회지만 2005년 4월 창원월드컵에서 그로즈데바(불가리아)가 기록한 세계기록 796.7점보다 3.2점이나 높다. 또 2005년 4월 창원월드컵에서 나경애(우리은행)가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 794.9점을 3년 만에 무려 5점이나 경신했다.
■ ㈜우리골프 단장 양무열씨 영입
골프장 개발 관련 컨설팅 및 마케팅 전문 기업인 ㈜우리골프가 22일 11명의 남자 프로 선수로 구성된 골프단 단장에 양무열씨를 영입했다. 양 단장은 98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창단 작업을 맡았고, 2004년까지 여자프로골프협회 사무차장을 지냈다. ㈜우리골프 골프단은 6승을 올린 박노석을 비롯해 조현준 박재범 최인식 등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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