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의 글로벌화에 발맞춰 해외 보급에 나서고 싶어도 언어 장벽에 막혀 고민하는 바둑인들을 위한 새로운 배움터가 생겼다.
대한바둑협회 국제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아시아바둑연맹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바둑영어전문가 김성준씨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바둑문화원에 ‘바둑영어교실(Baduk English Class)’을 열었다.
현재 초급반과 중급반이 개설돼 있는데 박병규(5단), 김은선(3단) 등 프로 기사들과 바둑교실 원장, 명지대 학생 등이 수강하고 있다.
기초 과정 6개월이면 외국에서 영어때문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정도까지, 중급 과정 6개월까지 끝내면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능숙하게 바둑을 가르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한다.
김씨는 현재 명지대 바둑학과에서 바둑영어를 강의하고 있으며 바둑신문에 ‘바둑 잉글리쉬’를 연재 중이다. 문의 010-7686-3858(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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