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유가 압박에도 고급 휘발유는 '불티'/ 1분기 소비 작년보다 19% 급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유가 압박에도 고급 휘발유는 '불티'/ 1분기 소비 작년보다 19% 급증

입력
2008.05.22 02:24
0 0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는데도 ℓ당 2,000원이 넘는 고급 휘발유 시장의 상승세는 거침없다.

21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통 휘발유 소비는 1,469만3,000배럴로 지난해 동기 대비 0.38%가 줄어든 반면, 고급 휘발유 소비는 17만636배럴로 18.95%나 늘어났다. 고급 휘발유 소비는 2003년 8만4,200배럴 시작으로 매년 50% 이상 확대됐으며 올 들어서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도 2003년 0.20%에서 올해 1.15%로 늘어나 5년 만에 5배 이상 커졌다. 고급 휘발유는 옥탄가가 일반 휘발유보다 높아 엔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격이 일반 휘발유보다 20% 정도 비싸 일반인들이 소비하기에는 부담이 적지 않다.

고급 휘발유 시장이 성장세를 구가하는 이유는 최근 주 소비처인 외제차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제차 등록대수는 22만4,900대로 2006년(17만6,300대)에 비해 30% 가까이 늘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