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에 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600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 건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오산시는 오산지역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위해 28일 시청상황실에서 서울대병원 측과 병원건립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MOU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기하 오산시장,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립이 추진되는 오산 서울대병원은 내삼미동 243 일대 9만 3,000여㎡ 부지에 2015년까지 2,000여억 원을 들여 600병상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병원 부지는 오산시가 제공하고 건립재원은 오산시와 서울대병원이 국내외 투자유치 등 별도 재원조달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구 기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