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부리는 직속 부하를 조심하라. 6할 이상이 뒤에서 당신의 험담을 하고 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saramin.co.kr)이 최근 직장인 2,104명에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뒷담화를 한 적이 있는가”라고 물었더니 88.2%가 “있다”고 답했다. 열에 아홉이다.
뒷담화는 뒤(後)와 담화(談話)의 합성어로 몰래 남을 헐뜯는 것을 가리킨다.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17분 정도 뒷담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휴식시간(45.6%), 술자리(44.6%), 개인적인 만남, 메신저(혹은 메일), 화장실 등을 이용(복수응답)했다.
뒷담화 이유도 다양했다. 상대방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서(32.7%), 스트레스 해소, 문제 해결, 위로 차원, 유용한 정보 획득(?) 등이었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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