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뇌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EBS <다큐 프라임> 이 인간탐구 5부작 ‘아이의 사생활’에서 다중지능 이론을 오후 11시10분 방송한다. 다큐>
다중지능 이론은 하버드대 교육하자 하워드 가드너가 IQ테스트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안했다. 인간에게 언어, 논리수학, 신체운동, 대인관계, 자기이해, 음악, 공간, 자연친화 등 8개 지능이 다면적으로 존재하며, 사람에 따라 강점지능이 달라서 이를 활용하면 더욱 쉽게 성공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성과 일치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성인남녀 2,7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의 적성과 직업 맞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이 48%, 이직을 생각한 적이 있는 사람들도 무려 54%로 나타날 정도로 부적응을 호소했다.
제작진이 성공한 사람들을 상대로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모두 자신의 강점지능과 딱 맞아떨어지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최고의 심장이식 전문의인 송명근 박사는 논리수학지능, 발레리나 박세은은 신체운동지능, 가수 윤하는 음악지능,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은 공간지능에서 강점지능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다중지능 이론을 실제 교육법에 활용하고 있는 미국의 사례를 보여준다. 인디애나폴리스 ‘키러닝 커뮤니티’와 세이트루이스 ‘뉴시티 스쿨’에선 8개 지능을 모두 활용하게 하는 프로젝트 수업과 강점지능을 개발시키는 플로우 수업을 병행한다.
예를 들어 ‘머리카락’을 주제로 정하면 국어 시간엔 머리카락 색과 관련된 책을 읽고, 역사시간엔 각국의 머리카락 가발을 써보며 문화를 경험하는 식으로 8개 지능을 동시에 활용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한다. 이어 아이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고 몰입한 과목을 체계적으로 체크해 강점지능을 심화 시킨다.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